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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Bunker Surcharges(EBS)가 뭐야?

소리소문없이 2022. 10. 27. 15:33

 컨테이너선(선박사) 및 항공사들은 연료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소위 "비상 벙커 할증료(EBS)(Emergency Bunker Surcharges)"라고

불리는 것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Bunker (벙커)는 무슨 뜻일까?

bunker

"벙커"라는 용어는 증기의 힘을 이용해 바다를

건너던 산업혁명 기선으로거슬로 올라가는

역사적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증기선은 "벙커"라고 불리는 통(?)에 저장된 석탄을

태움으로써 증기를 발생시켜 움직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벙커"라는 용어는 "연료"와 동의어가 되었고, 

그 용어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오늘날 물건을 이동시키는 컨테이너선 또는 항공회사들은

연료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소위, "비상 벙커 할증료(EBS)"라고 불리는 것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기름값!!!!

 

해상, 항공, 철도 화물등 어떤 운송 수단을 사용하더라도, 

운용자가 연료를 탱크에 넣지 않으면 모든 운송수단은 정지합니다.

 

연료비 가격은 하룻밤 사이에, 때로는 급격하게 변화하며,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상당한 불확실성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운송업자들은 원가 계산과 이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손실을 증가시키는 예상치 못한 가격 상승으로 부터 

자신들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가격 변동에 앞서서 화주들에게 전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상 벙커 할증료(EBS)를 도입한 것입니다.

 

당연히 화주들의 반발이 일면서 운송사들이 비용상승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운송사들이 요금 투명성을 향상시키면서

긴급(?) 혹은 비상 벙커 할증료(EBS)는 어느 정도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BAF(유류할증료)  vs  EBS(비상벙커할증료)

유가는 여러 가지 이유로 빠르게 변동하는데, 날씨나 지정학적 이유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통제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연료는 선박 운항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재 원양 운송업자들은

BAF(유류할증료 : 벙커 조정 계수) 추가 요금으로

이러한 가격 변동을 완화하곤 있습니다. 

 

다만, 이와 대조적으로, 비상 벙커 할증료(EBS)는 실제 유가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높을 때 부과하는 요금입니다. 

 

비상 벙커 할증료(EBS)는 연료 가격 및 운송되는 컨테이너의 종류와 화물이

이동하는 무역로와 같은 다른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실 연료비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운송항로에

비상 벙커 할증료(EBS)만 시행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화주들은 일반적으로 분기별로 갱신되는 전통적인 BAF(유류할증료)

무엇인지 미리 알고 있지만, 비상 벙커 할증료(EBS)

운송하기 직전에 부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gae BBack!

 

긴급(?) or 비상 벙커 할증료(EBS)의 미래!

EBS 가격과 같은 재정적 부담을 누가 떠안아야 하는지에

대한 오랜 논쟁이 있다고 봅니다. 

 

화주냐? 운송업자냐?

어느쪽에 속해야 하는가?

 

보다 투명하고 장기적인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사실 이런 비용은 연료가 아닌 운송사 손실 보상용이

아닌가 생각하게도 만듭니다. 

 

나중에 전기차처럼 "전기배"가 나오면 이런 일 없어지지 않을까? 

갑자기 툭튀나온 "EBS"에 대해서 공부할 겸

작성해 보았습니다. 

 

감솨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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